[이슈현장] 신규확진 닷새째 5만명대…위중증 다시 증가세
휴일인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619명 발생해, 닷새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달 말부터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차 접종 대상에는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가 포함됐는데요. 우선, 정부의 백신 4차 접종 계획 발표, 어떻게 보십니까?
이스라엘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은 모든 성인에 대한 4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우리도 이런 선례처럼 4차 접종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될 수도 있을까요?
추가 접종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WHO는 반복적으로 백신 추가접종을 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던데요. 현재 백신은 중증화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감염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교수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가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접종률이 좀 늘어날까요?
사적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매장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 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 중이죠. 오는 20일까지 유지되는데, 방역당국은 종료 시점 이전에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수, 연일 증가세인데 완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오미크론 확산세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가 20만 명을 넘겼는데요. 아직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입니다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달 초면 위중증 환자가 2,5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했거든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재택치료자 증가로 어린이, 청소년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새 학기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교직원은 신속항원검사(RAT) 키트를 활용한 선제검사를 받은 뒤 등교하게 됩니다. 교육 당국은 구체적인 등교 방안을 이르면 16일쯤 발표할 예정인데요. 등교 전 선제검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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